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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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할리우드 떠나 사이언톨로지 총본산으로 이주

기사입력 2016.05.19 09:24 / 기사수정 2016.05.19 09:2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정든 할리우드 생활을 접고 사이언톨로지의 총본산이 있는 플로리다로 이주한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18일(이하 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LA에 위치한 대 저택을 4000만 달러(한화 약 470억원)에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이 집은 전처 케이티 홈즈와 결혼하던 2007년 구입한 집으로, 딸 수리와 추억이 담긴 집이다.
 
톰 크루즈의 새 거처는 사이언톨로지의 총본산이 있는 플로리다 지역이 될 것이라고 피플은 전했다.
 
그의 측근은 피플에 "톰 크루즈는 오랫 동안 LA를 떠나고 싶어했다. 더 이상 LA에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를 돌면서 영화를 찍고 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는 더 이상 톰 크루즈에게 삶의 중심이 아니다"고 이주 이유를 밝혔다.
 
측근이 밝힌 "할리우드가 삶의 중심이 아니라"는 말은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톰 크루즈의 높은 위상과 전 세계에서 로케이션이 진행되는 영화 시장의 변화로 할리우드를 벗어나도 연기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사이언톨로지 총본산이 자리한 플로리다로 이주 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이혼 후 영국에서 영화 촬영을 할 당시 현지 교단에 거의 거처를 마련할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살던 저택을 비롯해 LA 및 뉴욕 등에 위치한 여러 부동산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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