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완벽한 투구로 1이닝을 막아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1-3으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상대한 오승환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헛스윙 유도에 성공하며 삼진을 잡아냈고, 헤랄도 파라는 공 3개로 3구 삼진 처리했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제이 르메휴를 상대해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스트라이크를 찔러 넣어 K-K-K 퍼펙트로 1이닝을 마쳤다.
1이닝 동안 공 11개를 던진 오승환은 9회초 딘 키케퍼와 교체됐다. 이날 등판으로 오승환은 지난 2일 워싱턴전 1실점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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