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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지윤·박태일 남매, 욕망도 우애도 최고네요 (종합)

기사입력 2016.05.17 21:2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스타일리스트 박태일 남매가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욕망 남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지윤과 박태일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욕망 아줌마' 타이틀로 택시 탑승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박지윤은 과거 프리랜서 이후 활동부터 시작해서 육아, 사모임, 수영복 사업 등 화제를 모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지윤은 워킹맘들을 향해 "워킹맘은 직장에서도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집에서도 좋은 소리를 못 들을 수도 있다. 양쪽에서도 다 칭찬을 못 받겠지만 내가 나를 칭찬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또 박지윤은 동생 박태일에 대해 "패션 잡지에서 일했다. 요즘 프리 선언을 하고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다"라며 설명했고, 이영자는 "이 분이 정말 잘생겼다. 남자인데 자기 연출을 정말 잘 한다. 티 나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박지윤의 남동생 박태일이 등장했고,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박태일은 현재 김주혁, 유희열, 정재형, 샘킴 등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일은 박지윤의 아나운서 합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다이어트를 살벌하게 해서 놀랐다. 군대 휴가 나와서 날씬해져서 못 알아볼 뻔했다. 못 뺄 줄 알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박지윤과 박태일은 이직 욕망, SNS 욕망 등 여러 가지 공통점으로 욕망 남매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실제 남매답게 생생한 폭로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지윤과 박태일 남매는 신혼집에서 동생과 함께 살 정도로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박태일은 박지윤에 대해 "인생의 선배 같은 역할이다. 표현은 안 했지만 누나가 아나운서 하겠다고 했을 때 놀랐고, 기필코 해내는 게 자극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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