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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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선발진의 회복 기미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6.05.15 13:1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다행히 선발진이 회복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6차전을 가진다.  LG는 지난 11일 헨리 소사(8이닝 2실점)을 시작으로 이준형과 류제국, 스캇 코프랜드까지 선발진 모두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반등하고 하고 있다. 11일 이후 LG의 성적은 3승 1패다.

SK와의 주중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도 선발진의 회복세에 "다행이다"라며 "팀 분위기가 좋아져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반색했다.

특히 LG는 시즌 뒤늦게 합류한 코프랜드가 부진하며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전날 경기서 완벽한 투구 내용을 펼진 것은 아니지만 네 번째 등판만에 값진 첫 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양 감독은 코프랜드에 대해 "몸쪽 승부가 좋았다"라며 "6회까지 맡길 생각이었지만, 빗맞은 안타와 볼넷을 내줘 한 타이밍 빠르게 교체를 해줬다. 6회에 들어가 힘이 떨어진 느낌이었다. 100~110구까지 힘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선발진 반등의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는 우규민이다. 그는 지난 두 경기에서 조기 강판을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우규민은 15일 SK전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우규민은 SK전 한 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6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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