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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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 이기적인 권오중에 "당신 사람이니" 오열

기사입력 2016.05.14 20:3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권오중에게 독설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5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윤인철(권오중)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인철은 아이들에게 이사 갔다고 거짓말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어버이날에 우리 집에 왔었어. 카네이션 들고"라며 털어놨다.

안미정은 "처음 데려간 건 당신이잖아. 그래서 애들이 간 거고. 거기 가면 아빠가 있으니까"라며 분노했고, 윤인철은 "소영이랑 장모님 화장실도 못 가고 방에 숨어 있었어"라며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미정은 "당신 끝까지 정말 당신 생각만 하는구나. 애들한테 정 다 들여놓고 이제 와서? 나를 유치장까지 집어넣고 만난 애들이야. 아빠 흉내만 내면 될 줄 알았어? 이제와서 조금 난처해졌다고 또 도망가겠다고. 당신이 사람이니"라며 독설했다.

안미정은 "우영이는 그 집에 갔다 와서 좋아했어. 아빠 다시 만난 게 좋대. 아빠가 이혼은 했지만 자기들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 없는 거 같다고. 나는 이제 겨우 안심했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안미정은 윤인철의 얼굴에 물을 뿌린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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