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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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화려하다"…베일 벗은 '아가씨' 향한 호평

기사입력 2016.05.14 21:58 / 기사수정 2016.05.14 21: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프레스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아가씨'의 프레스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작품으로는 4년 만의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자, 박찬욱 감독이 7년 만에 국내에서 내놓는 작품으로 일찍부터 많은 괌심을 모아왔다. 여기에 배우 김민희와 하정우, 조진웅, 신예 김태리가 보여줄 조화에도 시선이 쏠렸다.

프레스 스크리닝 후 해외언론 '더 랩' 등은 "'아가씨'는 최고의 드라마와 아름다움을 위해 화려하게 설정됐다"며 영화의 미장센과 스토리의 디테일함을 칭찬했다.

프레스 스크리닝 후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조진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내외 취재진들과 함께 '아가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가씨' 팀은 14일 오후 진행되는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이어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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