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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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 "강한 멘탈 유지한 CLG 자랑스러워"

기사입력 2016.05.14 19:11 / 기사수정 2016.05.17 09: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하이(中), 박상진 기자] MSI 4강 2경기의 가장 큰 이슈는 서포터 소나 사용이었다.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은 나미와 소나 중 결국 소나를 선택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4강 2경기에서 북미 대표인 CLG가  세트 스코어 3대 1로 대만 대표 FW를 격파, 결승에서 SKT T1과 대결을 벌인다.

아래는 MSI 경기 후 '아프로무' 자케리 블랙과 경기 후 나눈 인터뷰다.

MSI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 결승에 올라 기분이 좋다.

이번 MSI 경기에서 흥미로웠던 점이 있다면.

메타의 돌이 있었다는 게 재미있었는데, 각 역할들이 변화되며 메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즈나 아지르를 기용한 페이커 같은 모습이었다. 각 선수들이 정해진 역할이 있지만, 서포터는 역할도 다양하고 고를 수 있는 챔피언도 있다. 오늘 선택한 소나가 그런 것이다. 우리 팀이 자랑스럽고, 강한 멘탈을 유지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MSI에 참석한 거 자체로 기분이 좋다.

3세트와 4세트에서 소나를 선택했는데.

상대가 포킹 챔피언들을 많이 뽑았다. 브라움이라는 카드가 있었지만, 일부만 방어만 가능해서 브라움을 선택하지 않았다. 유지력 때문에 나미나 소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나를 선택했다. 경기 후반의 운영과 소나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필요했다.

올 시즌 원거리 딜러가 교체됐는데, 플레이하기 어땠나.


'더블리프트'는 라인전을 승리한 이후 스노우볼을 굴려 경기를 이끌어간다. 어떤 픽이라도 공격적인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장단점이 있다. 교전에서도 잘하는 선수였다.

반면 '스틱세이'는 챔피언 폭이 넓고 다양한 메타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 내가 소나를 선택해도 큰 압박 없이 라인전을 이끌었다. 게임 플레이에서 다양성과 넓은 챔피언 폭이 있어서 자신 위주의 플레이가 아니라도 승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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