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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딴따라' 지성·강민혁, 공명 열등감 녹인 따뜻함

기사입력 2016.05.13 07: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공명이 지성과 강민혁 덕분에 용기를 냈다. 서강준은 그런 공명을 기꺼이 안아주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8회에서는 카일(공명 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석호(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카일을 데리고 이상원(서강준)이 공연하는 건물로 갔다. 카일은 이상원과 줄리아드에서 함께 공부했지만, 내내 2인자로 밀린 것에 대해 깊은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 이상원의 내한 공연 게스트로 서자는 제안을 완강히 거부했다.  

신석호는 그런 카일에게 "마음을 워밍업해라. 크게 될 놈이 마음을 크게 가져야지"라며 "질투하고 싶어? 욕하고 싶어? 하고 싶으면 다 해. 쓰레기통에 다 채워서 갖다 버리자"라며 카일을 다독였다.  

하늘(강민혁) 또한 대리운전을 핑계로 카일을 불러냈다. 하늘은 카일이 자신을 설득하러 직접 부산에 왔던 걸 떠올리며 "인정해준 거잖아. 줄리아드 기타리스트가. 되게 좋았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늘은 "솔직히 형 경계했었어. 얼마나 잘났을까, 내가 잘 맞출 수 있을까"라며 "근데 질투가 부러움으로 바뀌니까 마음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열등감을 떨쳐내려 용기를 낸 카일. 이상원은 열등감을 고백하는 카일에게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그간의 그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신석호가 이상원에게 카일과 동반 인터뷰를 부탁하면서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딴따라 밴드는 이상원 내한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등장, 많은 기사가 났다.

한편 지누(안효섭)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한 성추행 사건이 사실은 조작되었음을 알게 됐다. 그날 동영상을 찍은 사람의 신발이 바로 자신이 김주한(허준석)에게 선물해준 한정판 운동화였던 것.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려 부산 아지트로 내려간 지누는 성추행 조작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하늘과 마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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