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두데' 귀신 소동, 제작진 조작 없었다" 일축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두시의 데이트' 귀신 소동에 대해 MBC가 "조작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한바탕 '귀신 소동'이 있었다.

이날 출연한 배우 박건형은 아내에게 불러줬던 프러포즈 송 '너와 함께 늙고 싶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때 노래를 부르는 박건형의 목소리에 의문의 목소리가 화음으로 들렸고, 노래를 마친 박건형은 "누가 따라 불렀나"며 물었지만 홍은희와 DJ 박경림은 모두 따라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이 소동에 대해 12일 한 매체는 음향 전문가의 말을 빌려 "100%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MBC는 "조작한 것이 아니다. 제작진도 기이하게 생각한다"고 조작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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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