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측 "겹치기 논란? 연매협에 분쟁조정 신청"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박소담 측이 겹치기 논란에 휩싸이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박소담의 소속사 카라멜이엔티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촬영 중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와 KBS 2TV '뷰티풀 마인드'의 겹치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매협에 분쟁조정 신청을 한 것이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편성 확정이 나지 않았고, '뷰티풀 마인드' 쪽의 출연도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연매협의 결정에 따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소담은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뷰티풀 마인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다. 그러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사 측에서 여름 편성을 거론하며 겹치기 출연이라고 문제 삼았다. 아직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박소담이 현재 촬영 중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백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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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