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김재호(두산)가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김재호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7로 뒤진 7회초 상대 불펜 투수 김승회의 7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7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SK를 7-6으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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