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노경은(32)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갑
작스러운 일이다.
두산은 10일 오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투수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 탈퇴 공시
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일이다. 1984년생으로 지난 2003년 두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노경은은 프로 통산 267경기에서 37승 47패 1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리(12승 6패)와 2점대 평균자책점(2.53)으로 활약했고, 이듬해에도 10승 10패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올 시즌에도 선발 요원으로 낙점됐던 노경은은 3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한 후 2군에 내려가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