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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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이제훈, 온몸으로 말하는 매력학개론

기사입력 2016.05.10 07:00 / 기사수정 2016.05.10 04:5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이제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이제훈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제훈의 냉장고 구석구석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있었다. 이제훈은 "어머니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있다"고 자랑했고, "어머니에게 잘 해야겠다. 냉장고를 보면서 느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제훈은 수지와 김혜수 중 어느 쪽이 이상형에 더 가깝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제훈은 수지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김혜수와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제훈은 "수지야 미안하다"면서 김혜수를 선택했다. 이유를 묻자 "저의 이상형에 가까우신 분이다. 너무 아름다우시고 카리스마 있으신데 그 안에 소녀감성이 있다"면서 "진짜 좋아해요 선배님.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귀엽게 얘기했다. 또 수지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는 명료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제훈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말고 특별하게 먹을 수있는 면 요리 '킹스면'과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지러 질수있는 일탈 음식 '일탈학개론'을 주문했다. '킹스면' 대결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탄복면'을, 홍석천 셰프가 '녹아내리면'을 선보였다. '탄복면'을 맛본 이제훈은 "면을 어떻게 15분만에 뽑아서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정말 탄복했다"면서 무전기를 들고 '시그널' 분위기를 연출, "여기는 2016년입니다. 거기에도 '탄복면'이 있나요?"라고 재치있는 말로 감탄을 자아냈다. '킹스면' 대결에서는 이연복 셰프를 선택, 최초 20승의 영예를 안겼다.

김풍 작가와 샘킴 셰프가 맞붙은 '일탈학개론' 대결에서는 김풍 작가를 택했다. 이제훈은 샘킴 셰프의 '아뵤~카도'를 먹고 "건강한 재료에 이 소스는 일탈한 게 맞다. 연어와 아보카도를 넣었는데 이런 소스를 배합하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것 같다.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 과정에서 애를 먹었던 김풍 작가의 '불량만쥬'를 먹고는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파괴될 것 같다. 소스는 어떻게 만드냐"고 평했다. 

이날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때마다 이제훈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그럼 이제 먹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구보고 하는 말이냐"고 묻자 "시청자분들"이라며 웃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식 전 "그럼 이제 먹겠습니다"라며 카메라를 보고 애교있는 표정을 지었다. '시그널'의 프로파일러 박해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제훈은 때론 진지하면서도 때론 애교있게 온몸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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