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R&B스타 바비 브라운이 사망한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관련 소송에 고소인으로 참여했다.
미국 피플닷컴 등 현지 언론의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은 지난 4일 故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망 관련 고소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송은 고인의 죽음이 남자친구이자 의붓 오빠인 닉 고든에게 있다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부터 진행돼 왔다.
바비 브라운의 소송 참여 이유는 닉 고든이 방송 프로그램 '닥터 필 쇼'에 출연해 자신을 비방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를 대중에게 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닉 고든은 당시 방송에서 "바비 브라운은 자신의 딸에게 상처를 줬다"며 아버지 바비 브라운에게 책임을 몰아갔다.
실제로 바비 브라운은 지난해 1월 바비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 불명으로 발견돼 병원에 입원한 후로 닉 고든의 면회를 일체 금지한 바 있다.
결국 바비 크리스티나는 지난해 7월 뇌사 상태에서 사망했고, 유족은 닉 고든을 고소해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