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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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옥중화' 첫 등장…지덕체 갖춘 조선시대 쾌걸녀

기사입력 2016.05.09 07: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진세연이 ‘옥중화’에 성인 옥녀로 첫 등장,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은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典獄署)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옥녀 역을 맡아 ‘지․덕․체’를 갖춘 조선시대 쾌걸녀로 등장했다.

극중 옥녀는 칼에 맞아 자신을 낳다 죽은 친모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20년 전 전옥서에 들어온 체탐인 박태수(전광렬 분)를 스승으로 모시고 포도청 다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드디어 다모 시험에 나간 옥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예시합에서 현란한 무예술로 남자 시험생을 단번에 제압하는가 하면, 경국대전 형전을 술술 외워 포도청 시험관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포도청 다모가 되기에는 재주가 너무 과하다”는 이유로 원하던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떨어졌다.

더욱이 이후 4회분 말미에서 옥녀는 갑자기 자신을 뒤쫓는 사내들을 상대하던 중 여러 명의 칼 든 남자들에게 둘러싸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옥녀가 친모가 죽어야만 했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 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연마하는 옥녀의 모습이 앞으로 이어질 운명을 예고했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세연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위해 옥녀 캐릭터에 올인했다. 검술부터 대사까지 노력을 거듭했던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며 “매회 더욱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아낼 옥녀 진세연의 더욱 깊어진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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