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범이 김성령을 협박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20회(최종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이 오승일(임슬옹)을 인질로 고윤정(김성령)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로준은 의자에 묶인 채 감금된 오승일의 사진을 고윤정에게 전송했다. 이로준은 고윤정에게 전화를 걸었고, "우리 엄마 잘 계시죠. 이 전화가 끊기면 오 형사는 죽어요. 이상한 티를 내거나 다른 경찰들한테 알려도 오 형사는 죽어요. 지금 시동 걸고 출발해요"라며 협박했다.
고윤정은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발끈했고, 이로준은 "오 형사 살리고 싶으면 말 들어요. 나도 다른 사람 죽이고 싶은 생각 별로 없으니까. 제가 30분 드릴게요. 사이렌 켜면 오 형사 죽어요. 다른 경찰한테 들켜서 경찰이 붙어도 오 형사는 죽어요. 이제 29분 남았네요"라며 설명했다.
고윤정은 "그 시간 안에 거기까지 어떻게 가"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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