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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황재균, 빠르면 다음 주 복귀"

기사입력 2016.05.08 13: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아마 빠르면 다음주에는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6연패에서 벗어나 연승을 달리기 시작한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하나의 상승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왼쪽 엄지 발가락에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아 미세 골절을 당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회복에 들어갔다.

다행히 순조롭게 재활 과정이 진행됐고, 복귀를 앞두게 됐다. 조원우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황)재균이가 움직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됐다. 다음주 1~2경기 뛰고 빠르면 다음 주, 늦어도 다다음주에는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재균이 오면 5번타자로 쓸 계획이다. 주루도 좋고 장타가 좋은 선수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타격 부진으로 2군에 있는 박종윤에 대해서는 "좀 더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좌측 정강이 뼈 분쇄 골절은 당한 오승택에 대해서는 "후반기나 되어야 올라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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