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류현진(29,다저스)의 빅리그 복귀 언제쯤 가능할까.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DL)에 넣었다. 그리고 미네소타에서 최근 웨이버 공시된 우완 투수 케이시 피엔을 영입했다.
지난 3월 26일 15일 DL에 포함됐던 류현진은 이 시기가 소급적용돼 규정상 오는 5월 26일 이후 복귀할 수 있다. 빠르면 5월말~6월초 복귀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물론 재활 막바지 단계인 류현진이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5월 어깨 관절경 청소 수술을 한 류현진은 차근차근 재활 단계를 밟았고, 캐치볼과 불펜 투구에 이어 6일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BP까지 처음 소화했다.
라이브 BP까지 아무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단계는 재활 경기 등판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한차례 불펜 피칭을 더 하고 2주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활 등판 역시 순조로우면 빅리그에서 '코리안 몬스터'의 복귀전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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