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3연패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한화는 선발 투수 이태양(1⅓이닝 3실점) 난조와 불펜진의 부진으로 3-10 대패를 당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마운드 붕괴와 함께 타선의 침체까지 겪고 있는 한화가 연패 탈출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근 3번 타순에 기용됐던 정근우가 리드오프로 복귀한다. 정근우는 올 시즌 3번 타순에서 타율 1할5푼8리로 부진했다. 그러나 그는 리드오프로서 타율 3할2푼9리로 활약한 바 있었다.
정근우는 2번 타자 이용규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맡게 됐다. 중심 타선에는 윌린 로사리오(지명타자)-김태균(1루수)-송광민(3루수)이 차례로 기용된다.
6번 타순에는 최진행(좌익수)이 들어서고 하위 타순에는 김경언(우익수)-차일목(포수)-최윤석(유격수)이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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