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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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⅓이닝 3실점' 이태양, 2회조차 못 막았다

기사입력 2016.05.06 19:2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이태양(한화)가 조기강판됐다.

이태양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3실점 4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이태양은 1회말 이대형에 번트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오정복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글나 그는 마르테를 초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교체 출장한 전민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매조졌다.

2회말에도 이태양은 이진영에게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맞았고, 후속 타자 김상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이태양은 박경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정인-박기혁에게 연속해 적시타를 얻어맞아 3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태양은 1사 2루 상황에서 송창식에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이태양의 총 투구수는 31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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