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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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안정환·리원 부녀, 눕방의 정석 '부전여전'

기사입력 2016.05.05 13:39 / 기사수정 2016.05.05 13: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딸 리원이 소파와 혼연일체 된 '눕방(눕는 방송)의 정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이혜원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반지 키스 세레머니를 하던 낭만적인 '안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소파에 누워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아내 이혜원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모습을 보인다.

이혜원은 "축구 선수로 뛸 때 집에서 쉬게 했다. 그게 버릇이 된 것 같다. 이제 은퇴도 했으니 나도 대접받으며 살고 싶은데 내가 버릇을 잘못 들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안정환의 예상 밖 모습에 당황한 강주은과 조혜련은 "너무 의외다. 테리우스 안정환이 집에서 저런 모습이라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딸 리원이도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침대에 눕는 모습을 보여 엄마 이혜원의 화를 돋운다.


눕는 모습까지 꼭 닮은 안정환-안리원 부녀의 붕어빵 눕방은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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