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문채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5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백은도(전국환)의 집에 침입했고, 잠든 김스완을 깨웠다. 차지원은 "시간이 없어. 나랑 같이 있자. 가자"라며 손을 잡았다.
그러나 김스완은 "여기가 이제 내 집이야. 들키지 말고 얼른 가"라며 밀어냈고, 차지원은 "그럼 나 하룻밤만 재워주라"라며 부탁했다.
이후 차지원은 김스완을 호텔로 데려갔고, "도망칠 생각 하지 마. 나 빠른 거 알지. 도망쳐봤자 잡혀"라며 말했다.
김스완은 "갑자기 왜 그래? 내가 백은도 딸이라니까 불쌍해?"라며 쏘아붙였고, 차지원은 "아니. 억울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다며. 거짓말하면서 속인다고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었다며. 백은도가 나보다 안전하다고? 진작 말하지 그랬어. 너 다칠까봐 전전긍긍하고 괜히 밀어내고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잖아"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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