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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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페이커' 이상혁, "MSI 결승 상대 RNG 예상"

기사입력 2016.05.04 20:23 / 기사수정 2016.05.04 20: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MSI 첫 날 라이즈 하나로 전 세계를 전율시킨 '페이커' 이상혁이 MSI결승 상대로 RNG를 지목했다.

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터키의 슈퍼메시브와 유럽 G2 e스포츠를 잡아내며 2승으로 기분 좋은 MSI 첫 날을 보냈다.

이날 MSI 경기 일정을 마친 '페이커' 이상혁은 이후 방송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데 대해 "생각보다 경기가 잘됐다. 연습 경기를 많이 했는데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MSI 경기에서는 운도 따라줬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G2, 그리고 상대 미드라이너에 대해 "결승전을 봤는데 잘하는 팀이더라. 하지만 오늘 경기력만 보면 탈락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MSI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내내 상대 미드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SKT가 우승 후보 1순위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오늘 경기만 봐도 RNG의 경기력이 좋았다. 중국은 언제나 잘한다고 생각하기에, RNG가 2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팀도 큰 차이는 없을 거 같다"며 상대를 평가했다.

MSI 우승 타이틀이 없기에 이번 대회를 대하는 자세가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에 "우리는 모든 대회가 중요하다. MSI를 작년 우승하지 못해 이 대회가 더욱 중요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T는  MSI 첫날 2승을 거두었고, MSI 경기 2일차인 5일에는 RNG, 그리고 플래시 울브즈와 경기를 가진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MSI 방송 중계 화면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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