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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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동행' 송승준, 4일 KIA전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16.05.03 17: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했던 송승준(36,롯데)이 4일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이 부상을 입은 것은 지난달 15일 마산 NC전. 선발 등판했던 송승준은 투구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 1군 말소됐다.

다행히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당시 경기 도중 마산에 있는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했을때는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찢어졌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부산에서 재검 결과 근염좌(늘어난 상태)로 확진됐다. 

짧은 재활을 마친 송승준은 지난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했다. 피안타 2개와 볼넷 3개가 있었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1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한 송승준은 3일 광주 원정도 함께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은 4일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승준의 복귀로 인해 선발진에도 한차례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현재 이성민과 고원준 중 한명이 불펜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성민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조원우 감독은 "주중 3연전은 예정대로 가고 그 후 결정을 한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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