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에 출전한 SK텔레콤 T1이 라이엇 게임즈에서 대회를 하루 앞둔 3일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MSI에는 각 지역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한 한국 SKT T1, 북미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유럽 G2 e스포츠(G2), 중국 로열 네버 기브 업(RNG), 대만-마카오-홍콩의 플레시 울브즈(FW), 와일드카드전을 통과한 터키의 슈퍼매시브(SUP)가 참여한다.
총 3명의 에디터가 1위부터 6위까지 차례로 5점부터 0점을 주는 방식으로 작성한 이번 파워 랭킹에서 SKT는 1위표를 모두 차지하며 이번 MSI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이는 팀으로 선정됐다. 이어 2위는 G2, 3위는 RNG가 차지했으며, 대만 플레이 울브즈가 4위, 북미 CLG는 5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터키의 슈퍼매시브는 1점도 얻지 못하며 최약체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MSI는 4일부터 8일까지 각 팀별 서로 2경기씩 풀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 후 13일 4강 1경기 14일 4강 2경기를 거쳐 15일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 또한, MSI에서 4강에 오른 대륙은 롤드컵 각 조 탑 시드를 배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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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