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크리스마스' 허이재, 전주국제영화제서 관객과 특별한 소통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허이재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로 스크린 복귀를 알리며 공식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GV)를 나눌 예정이다.

허이재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젊은 우주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허이재는 첫사랑을 겪으며 성숙한 사랑을 알아가는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허이재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복귀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29일 영화제를 통해 진행되는 '우주의 크리스마스' 상영과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정식 개봉 전 작품이 첫 상영되는 자리인 만큼 관객과 감독 및 배우들 모두에게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허이재에게는 지난 2009년 영화 '걸프렌즈' 이후 7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직접 만나 보다 특별한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허이재의 소속사 관계자는 "허이재는 오랜 휴식기 동안 배우로서의 열정을 잊지 않고 스크린을 통해 연기 활동 복귀를 바라왔다. 그러던 중 '우주의 크리스마스'라는 작품을 만나 원하던 방향과 연기에 대한 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제는 배우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리가 될 것이다. 작품과 배우 모두에게 많은 호응과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허이재는 "긴 시간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에서 행복하게 촬영했고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싱글파파는 열애중', '궁S',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온 허이재느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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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