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8 09:36 / 기사수정 2016.04.28 09: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하늬와 이제훈, 개그우먼 이국주, 셰프 샘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훈훈한 마음을 드러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MBC가 함께 제작하는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 시즌 2’가 5월 1일 밤 12시 5분부터 80분 간 MBC에서 방송한다.
‘LOVE 챌린지’는 기존의 보는 것에 국한된 기부 방송이 아닌 스타가 ‘LOVE 챌린저’로 동참해 직접 다녀온 옥스팜의 구호, 개발활동 현장 상황을 전달하며 기부자를 직접 모집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 2 방송에는 뉴 챌린저인 배우 권율이 합류했다. 지난 6월 방송한 LOVE챌린지 시즌 1에 함께했던 배우 이하늬, 배우 이제훈, 셰프 샘킴, 개그우먼 이국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까지 총 6명이 활동했다.
이들 모두는 ‘LOVE 챌린저’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구호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만의 모금 활동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현장 등 개발도상국 총 12만 5,000명에게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7,400명에게 도움이 전달됐다.
이를위해 배우 이제훈은 부룬디 및 DR콩고 난민들이 거주하고있는 탄자니아 키고마(Kigoma,Tanzania) 내전 피해 난민들의 열악한 실태 등을 알리기위해 난민캠프를 방문하고, 현재에도 부룬디 난민들이 유입되는 지역에 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옥스팜 수도시설 설치작업에 참여했다.
권율은 1년 전 네팔 대지진의 진앙지이자, 지진 피해를 극심하게 입은 네팔 산간지역 고르카(Gorkha, Nepal)를 방문했다.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심각하게 입은 주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등 구호활동에 힘썼다.
두 사람은 현지의 열악한 상황과 재해민, 난민들의 어려움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4월 ‘생명을 살리는 거리 42.195km’ 릴레이 마라톤에 도전해, 4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긴급구호지역 약 3,000여명에게 도움을 전달한다.
이하늬와 이국주는 5만 명의 소외된 소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챌린지송 제작에 도움을 보탰다. 여성문제를 알리는 챌린저 이하늬와 이국주는 5만 명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챌린지송을 제작, 직접 녹음에 참여하고 실용음악과 학생 100여명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챌린지송 ‘LOVE ME’는 4월 30일 자정,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음원수익금은 전액 기부돼 옥스팜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소녀들의 교육지원에 쓰인다.
샘킴은 푸드트럭을 타고 지난 1년간 총 4개도시, 11개지역에서 6천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두 달에 한번씩 푸드트럭을 통해 전 세계 식량 불균형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고, 시민들이 식량위기극복에 관심을 갖고 선행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총 700여명의 후원자를 통해 전 세계 식량부족지역 21,000가구에 긴급식량을 지원하게 되었다.
‘LOVE 챌린지’는 방송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기부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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