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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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피부사' 신하균·조윤희, 유준상 마지막 테러 막을까

기사입력 2016.04.26 06:50 / 기사수정 2016.04.26 00: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조윤희가 유준상이 벌인 비행기 납치 테러를 막을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5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과 여명하(조윤희)가 피리남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성(유준상)은 생방송 도중 스스로 피리남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윤희성은 13년 전 뉴타운재개발사건을 언급했고, "경찰과 철거민들이 대치를 벌였고 폭발사고로 인해 철거민 네 명과 경찰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정당한 협상을 요구하는 철거민 측 요구를 무시하고 용역회사 직원들과 전경을 앞세워 강제진압을 펼쳤고 희생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지 못했습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윤희성은 "저 역시 갓 배치된 전경으로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철거민들은 저희를 향해 살인자라 울부짖었고 권력자들은 저희를 총알받이 삼아 떠밀었습니다. 언론은 진실을 알리는 대신 침묵을 권장했고 힘없는 자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실을 전하고 그 일에 책임 있는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스스로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었습니다"라며 정체를 밝힌 뒤 체포됐다.

그러나 여명하는 "이번에는 분명히 잡았는데 왜 이렇게 후련하지가 않죠. 근거는 없는데요"라며 의심했고, 주성찬은 "내 생각도 그래요. 아직 안 끝난 것 같은. 진술하는 놈의 얼굴을 봤어요. 너무 편안해 보였어요"라며 맞장구쳤다.

또 서건일(전국환)은 윤희성이 서준(최원홍)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해외로 보냈다. 윤희성은 경찰에 체포된 상황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을 벌였다. 앞서 윤희성은 서준(최원홍)이 비행기를 타게 될 거라고 예측해 마지막 테러를 준비했던 것. 천재 해커 컴맹은 서준이 탄 비행기에 탑승했고, 비행기 내부망에 접속해 기체가 항로를 이탈하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윤희성은 "여기서 여명하 경위한테만 말할 겁니다"라며 여명하(조윤희)를 찾았다. 윤희성은 비행기를 멈추고 싶다면 자신을 쏘라고 설득했고, 여명하는 "당신을 쏘면 멈춘다니 무슨 소리야. 머리에 장치라도 달았다는 거야?"라며 겁에 질렸다. 윤희성은 "확인하고 싶으면 쏴. 사람들 살리고 싶은 거 아니야? 어서 쏴"라며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주성찬과 여명하가 윤희성과 협상해 비행기 납치 테러를 막고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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