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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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기웅VS진태현 신경전 발발, 이복형제의 전쟁 예고

기사입력 2016.04.25 17:36 / 기사수정 2016.04.25 17: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몬스터' 박기웅과 진태현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비겁한 짓도 서슴없이 하며 욕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분)회장의 숨겨진 아들 도건우(박기웅)와 도충 회장의 아들로서 도도그룹 계열사 사장 자리에 오른 도광우(진태현)의 첫 대립이 예고됐다.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복형제인 도건우와 도광우가 날카로운 분위기 속 마주하고 있는 사진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건우를 까칠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머리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고 있는 도광우와 그런 도광우의 비아냥거림과 분노를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 있는 도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도광우를 향한 반항심 가득한 눈빛은 숨길 수가 없어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자신의 형임을 아는 도건우와 면접 때부터 성격장애라며 도건우를 주의 깊게 봐온 도광우의 일대일 만남이 얼마나 흥미롭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고 있다.

도건우는 언제쯤 자신이 도충의 아들임을 밝힐 수 있을지, 밝혀진 후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두 형제의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몬스터' 등장 캐릭터 중 가장 독특한 사고를 자랑하는 도광우와 욱하는 성격이라면 뒤지지 않는 도건우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 성격들 하는 두 남자의 신경전이 얼마나 숨죽이고 지켜보게 할지 기대해 달라”며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새로운 스토리와  강기탄(강지환)의 복수계획이 조금씩 드러나며 몰입도를 높일 '몬스터' 9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이김프로덕션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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