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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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2타점' LG, 넥센 꺾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4.24 17:1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LG)의 역전타가 터진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홈 팀 넥센은 고종욱(좌익수)-서건낭(2루수)-채태인(지명타자)-대니 돈(1루수)-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유격수)-박정음(우익수)-임병욱(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등판했다.

원정 팀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이형종(우익수)-정성훈(1루수)-서상우(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이병규(좌익수)-채은성(중견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황목치승(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 역시 선취점을 기록한 팀은 넥센이었다. 넥센은 3회말 선두 타자 박정음이 3루수 쪽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넥센 벤치는 힘병욱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해 주자를 득점권에 진루시켰고, 타석에 들어선 고종욱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쳐내 1-0을 만들었다.

넥센은 5회말 2사 이후 고종욱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소사의 3구를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 적시타에 힘 입어 넥센은 2-0으로 앞서갔다.

잠잠하던 LG는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히메네스의 솔로포로 추격 점수를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2-1. 넥센은 7회말 곧바로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넥센은 고종욱의 좌전 안타와 함께 서건창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태인은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쳐내 1,3루 상황을 이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대니 돈은 윤지웅에게 1타점 1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마지막 기회였던 8회초 LG는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천웅과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2,3루 기회를 잡은 LG는 이형종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LG는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 히메네스의 역전 1타점 적시타,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LG는 이동현(1⅓이닝 무실점)-임정우(1이닝 무실점)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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