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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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웬디의 칭찬은 강호동도 울린다 '뭉클'

기사입력 2016.04.23 09: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고민을 나누다 눈물을 보인다. 

2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 웬디, 조이, 예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레드벨벳과 '아는 형님' 멤버들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레드벨벳 4명의 멤버들은 한명씩 원하는 멤버를 택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겪었던 고민들을 시원히 털어놓았다. 도시락 짝꿍으로 선택받은 멤버들은 연예계 선배로서 레드벨벳의 고민에 진지한 자세로 대답했다.
 
웬디는 강호동을 식사 파트너로 택했다. 최근 방송에서 강호동을 만났지만 당시 시간에 쫓겨 미처 하지 못했던 인사를 하고 싶다는 것. 웬디는 "정말 좋은 분이라고 느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강호동은 "10년 만에 듣는 칭찬"이라며 기분 좋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거듭된 감사인사에 결국 강호동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웬디 역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
 
또 이날 방송에는 비글 네 자매와 함께하는 콩트 '아빠 인사이드'가 공개된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네 명의 딸로 변신한 레드벨벳은 신조어로 중무장한 것은 기본, 입만 열면 폭탄 발언 투척해 아빠들 속을 울렁이게 만들 예정.

한편 '아는 형님'은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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