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승' 조원우 감독 "김문호 좋은 활약 해줬다"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선발 이성민이 5이닝 3실점으로 선방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김문호를 비롯해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마무리 손승락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성민은 선발 투수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줬다. 테이블세터에서 김문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투수들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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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