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울산으로 향한다.
서울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선두에 올라있다.
더불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서울은 두 대회 합쳐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달리고 있다.
서울의 상승세는 원정서 거둔 승리가 있어 가능했다. 지난달 16일 중국 산둥 루넝 원정경기를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서울은 리그에서도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서 승리하면서 선두 자리에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패배를 모르는 서울은 원정 연승의 기세를 울산전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더구나 서울은 지난해 울산 원정서 2경기 모두 이겼던 터라 자신감도 상당하다. 특히 FA컵 4강전서 울산을 적지서 잡아내면서 우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은 울산 원정을 통해 4월의 살인적인 일정을 마무리한다. 순조롭게 4월을 끝내기 위해 울산 원정서 선두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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