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을 발표했다.
'타임'은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척자(Pioneers), 거물(Titans), 예술가(Artists), 지도자(Leaders), 아이콘(Icons)의 다섯 분야로 나누어 100인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해외스타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를리즈 테론, 가수 켄드릭 라마, 니키 미나즈, 아리아나 그란데, 아델 등이다.
켄드릭 라마,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켄드릭 라마는 미국 힙합신의 대세로 2016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에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를리즈 테론, 니키 미나즈, 아델은 아이콘 부문에 선정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16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에이즈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타 중 하나다. 니키 미나즈에 대해 '타임'은 "최고의 여성 래퍼"라고 극찬했다.
개척자 분야에 이름을 올린 로이 최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모티브가 된 한국계 미국인 셰프다. 푸드트럭으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멕시코 음식과 한국 음식을 접목시킨 타코를 판매하고 있다.
그룹 빅뱅은 '타임 100' 후보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100인에 선정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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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