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또 한 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9.4%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보다 1.3%p 오른 수치다.
앞서 전회(3.8%)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하루만에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30%대를 기록한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종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파를 탄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13.6%를 나타냈다.
이날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민선재(김강우)에게 납치된 김스완(문채원)을 구하기 위해 병원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은 끝내 김스완을 구했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스완에게 물을 먹였다. 자신이 직접 물을 마신 뒤 김스완에게 키스해 물을 먹이는 모습이 인상을 남겼다.
말미에는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윤마리(유인영)가 민선재와 김스완이 보는 앞에서 차지원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6.6%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