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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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타격에서 좋은 흐름 이어가길 기대한다"

기사입력 2016.04.20 21:2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2차전에서 팀 타선이 폭발하며 9-1 승리를 거뒀다. 넥센전 승리로 SK는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선발 투수 메릴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팀 타선은 1회말 터진 박재상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무섭게 타올랐고, 8회말 김성현의 2루타로 선발전원안타를 만들어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마운드 조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 켈리가 안정적인 투구로 자기 역할을 다해주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또한 선발전원안타에서 나타나듯이 타자들이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타격 측면에서 앞으로 계속 좋은 페이스를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1회 박재상의 홈런에 이어 추가점을 얻으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라고 총평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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