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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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신은정 "해녀役, 여배우 내려놓고 내추럴하게 촬영"

기사입력 2016.04.19 14:49 / 기사수정 2016.04.19 14: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은정이 '계춘할망' 속 해녀 역할을 연기하며 편안하게 임했던 사연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계춘할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창감독,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했다.

'계춘할망'에서 명옥 역을 맡은 신은정은 계춘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백운호의 선장인 석호 역의 김희원과 함께 순박한 제주도 부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신은정은 "여배우의 모습을 다 내려놓고 내추럴한 모습과 마음으로 임했다. 배우들과도 처음 뵙고 연기하는 것이었는데, 일단 제주도와 영화가 잘 맞았었고 거기에 저 또한 영화가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하도리 강수지'라고 별명을 붙여주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힘들었던 것은 아무래도 배멀미가 힘들었다. 또 옷을 입고 벗는 게 힘이 많이 든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런데 바다에 배 타고 나가서 작업하는 게 멀미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고 그것 또한 지나고 나니 힘든 장면이었지만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메이크업 부담을 덜게 돼 정말 편안했다며 "오히려 분장을 더 촌스럽고 못생기게 기미도 넣고, 그런 것들에 신경을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5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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