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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유희관, 중요한 경기서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16.04.16 15:44 / 기사수정 2016.04.16 15: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어제는 유희관에게 중요했던 경기는데, 잘 던져줬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유희관의 호투를 반겼다.

유희관은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와 6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와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유희관은 올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다. 앞선 삼성과 넥센전에서 각각 5⅓이닝 5실점, 3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진이 길어진다면 유희관으로서도 점점 부담이 생길 수 있었다. 그러나 유희관은 이날 경기 호투를 펼치면서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었고,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역시 유희관의 호투에 만족감을 보였다. 16일 삼성과의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전날 피칭에 대해서 "(유)희관이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였는데, 잘 던져줬다"며 "제구가 잘됐다. 그동안 맞지 말아야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카운트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잘 풀어갔다"고 칭찬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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