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짐 릴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72) 특별 보좌관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의 미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올랐다.
미국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릴랜드가 WBC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릴랜드 감독은 2006년 벅 마르티네스 2009년 데이비 존슨, 2013년 조 토레에 이어 네 번째 미국 대표팀 감독이 됐다.
그는 198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을 시작으로 플로리다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에서 총 22년 동안 감독 생활을 했다. 통산 전적은 1769승 1728패.
릴랜드 감독은 "미국 대표팀 감독이 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 내 경력에 새로운 도전이 될 이 일을 미국야구협회가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 이런 기회를 얻어서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야구협회 역시 "릴랜드 감독이 감독직을 받아들여서 매우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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