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이번 총선 결과를 분석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전원책, 유시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보충 안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새벽 2시 경 추가 촬영을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전원책은 "경제 문제가 결정적이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참패한 원인을 분석했다. 계속되는 불황에서 표심이 돌아섰다는 것. 또 "일여다야구도에서 새누리당이 오만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차 투표를 언급했다.
유시민은 "현 정부 여당의 국가 운영에 대한 불만족이 기본으로 깔려있고, 여당 공천을 청와대에서 좌우하는 전횡에 대해 또 밀어줬다가는 곤란하겠다고 본 것 같다. 그래서 투표를 안하기도 하고 가서 야당후보를 찍어주기도 한 것 같다. 180에서 -50정도 났다. 그 50이 수도권에선 더 민주로, 호남에선 더민주에 대한 불만으로 국민의 당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원책은 "새누리당은 인물에서 실패했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컷오프했다. 윤상현 의원 막말 파동에도 형식적으로 공천했다. 친박 타령이 나왔을 때부터 국민들이 주시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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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