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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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김은숙 작가 "애국주의 강요 논란은 오해"

기사입력 2016.04.13 13: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매회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애국주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는 13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 임했다.

김은숙 작가는 "김원석 작가가 썼던 드라마 원작 초안에는 군인이 등장하지 않고 의사들만 등장한다고 들었다. 드라마에 군인이 등장하면서 애국주의를 강요했다는 논란도 있었던데 작가로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작가는 "그냥 멜로드라마를 쓴 건데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드라마는 의사인 강모연 선생이 가진 인간에 대한 존엄과 군인인 유시진 대위가 가진 사명감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작가는 "그들이 얘기하는 애국심은 초등학교 때 도덕교과서에서 배우는 딱 그 정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 에피소드를 촌스럽게 풀었다고 하면 그 욕은 먹을 수 있겠지만 애국주의를 강요했다는 논란은 오해가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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