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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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하균,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에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6.04.13 07:0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이 유준상의 정체를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2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윤희성(유준상)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성찬은 윤희성이 중국어를 통역하는 과정에서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성찬은 윤보람(정해나)에게 비디오테이프 속 중국어 대화를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윤희성이 먼저 비디오테이프를 손에 넣었다. 윤보람은 주성찬에게 비디오테이프가 사라졌다고 전했고, 주성찬은 "확증은 사라지고 심증은 더 확실해졌다"라며 윤희성을 의심했다.

또 주성찬은 정수경(이신성)의 테러를 막기 위해 윤희성(유준상)에게 전화를 걸었고, "피리부는 사나이한테 직접 전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 목소리 방송에 내보내줘요. 사람들이 죽어요. 다 죽일 겁니다. 놈이 폭주하고 있어요"라며 사정했다.

윤희성은 "그놈한테 말한다고 바뀔까요"라며 물었고, 주성찬은 "난 놈이 멈출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확신했다. 주성찬은 방송을 통해 "피리부는 사나이, 듣고 있겠지. 네 목적은 양 청장이 어떤 인간인지 알리는 거였잖아. 목적을 이뤘으니까 된 거 아니야? 여기서 사람들이 죽으면 넌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미치광이가 되는 거야. 사람들은 네 생각에 동조하기는커녕 분노하고 증오하게 될걸. 네가 바라는 게 겨우 이런 거였어?"라며 협상을 시도했다.

결국 윤희성은 정수경(이신성)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종료하라고 지시했지만, 정수경은 공지만(유승목)을 칼로 찔렀다. 이때 정수경은 자신을 조종하는 사람이 윤희성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뒤늦게 달려온 주성찬은 정수경의 휴대폰너머로 들려오는 윤희성의 목소리를 듣고 분노했다.

이후 주성찬은 공지만의 장례식에서 윤희성과 만났다. 주성찬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을 겁니다"라며 선언했고, 윤희성은 "나도 도울게요. 그때 놈이 복잡하다고 하셨죠. 멈출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라며 말했다.

그러나 주성찬은 "내가 잘못 생각했어요. 놈이 내 인생을 망치고 이 판으로 끌어들이는데 뭔가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다 필요 없어요. 피리부는 사나이 그 자식은 그냥 미치광이 살인마였을 뿐입니다"라며 독설했고, 윤희성은 "그런 것 같네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특히 윤희성은 정수경에게 잠적하라고 지시한 뒤 전면에 나서기로 결심한 상황. 앞으로 주성찬이 윤희성의 정체를 폭로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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