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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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신하균, 김홍파와 부자관계 폭로 "내가 혼외자식"

기사입력 2016.04.12 23:1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2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정상문(김홍파)과 부자관계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 청장(김종수)은 "제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혼외자식이 있으시다고요.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처자식을 버리지 않았습니까. 당당하다면 이 자리에서 밝혀보시죠. 혹시 지금 아드님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라며 추궁했다.

특히 양 청장은 "자신의 처자식까지 함부로 여기는 분께서 시민들의 안전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죠. 염려하시는 피리부는 사나이나 위기자들보다 정 위원께서 버린 그 아이가 고통 속에서 살아왔을 거라는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윤희성(유준상)은 "양 청장님 주장에 대해서 주성찬 씨 생각은 어떠십니까"라며 주성찬에게 물었고, 주성찬은 "경찰 트라우마 센터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직접 전하고자"라며 이철용(이원종)이 벌인 가스 인질극을 폭로했다.

양 청장은 "그런 이야기 하라는 게 아니잖아요"라며 발끈했고, 주성찬은 "제가 바로 정상문 의원의 혼외자식입니다. 그게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여러 명의 경찰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 있는 상황에 그게 그렇게 궁금하셨습니까. 동료들 목숨보다 더. 협상팀을 관두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사람들 구하러 가야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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