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강민호(롯데)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강민호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소사의 4구 151km/h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타구의 비거리는 125m였다.
강민호의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1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4-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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