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휴식에 들어간다. 이들의 지난 45일은 그 누구보다 치열했고, 또 빛이 났다.
지난달 2월 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매하고 이달 10일 SBS '인기가요'까지, 마마무는 약 45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이들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올바른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믿듣맘무'부터 '한국판 물랑루즈'가 되기까지, 마마무가 45일간 일궈낸 성과를 정리했다.
◆ 음원올필 '믿듣맘무'
우선 마마무의 '넌 is 뭔들'은 발표와 동시에 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마마무 '믿듣맘무'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마마무는 아이돌그룹 가운데 빅뱅, 투애니원, 씨스타, 미쓰에이, 여자친구의 뒤를 이어 역대 6번째로 음악순위 종합차트 ichart에서 부여하는 '퍼펙트 올킬(PK)'을 차지하기도 했다.
◆ 음반까지 '쌍끌이 강세'
마마무는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음원과 음반 '쌍끌이 흥행'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발매 전부터 예약판매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초도 물량이 품절돼 재입고가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은 디지털 음원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시장에 음반의 가치를 내세우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 음악 방송도 홀린, 마마무
음원과 음반차트를 섭렵한 마마무는 음악방송까지 휩쓸었다. 3월 6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마마무는 3월 18일 KBS '뮤직뱅크'까지 8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마마무는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을 올킬하며, 여자친구에 이어 2016년 두 번째 '그랜드슬램'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 해외 팬심도 훔쳤다, 빌보드도 '이목집중'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8위에 안착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마마무의 이번 앨범을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하며 '한국판 물랑루즈'라 극찬하기도 했다.
여기에 마마무는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팬임을 자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한국 대표 가수로 참가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서 마마무의 무대를 접한 마이클 잭슨, 영화 '드림걸즈' OST 등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시다 가렛 역시 마마무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韓 걸그룹 '5대 팬덤' 급상승
마마무는 '넌 is 뭔들' 활동을 통해 공식 팬 카페 회원수가 급증, 현재 회원수 6만5000명을 돌파하며 국내 걸그룹 5번째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마마무는 '팬통령(팬들과 소통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는데, 팬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의상을 입는가 하면 팬들이 제안한 애드리브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는 마마무는 '넌 is 뭔들'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광고,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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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