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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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타격감 올라왔다고 생각 안 해"

기사입력 2016.04.10 16: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타격감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1~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지난 7일 롯데전부터 3연승을 내달리고 있지만 김용희 감독은 타선에 대한 분발을 촉구했다. SK는 올 시즌 팀 홈런을 8개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와있지만, 팀 타율 2할3푼2리를 기록하며 이 부문 9위에 랭크돼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 8개의 안타는 쳐줘야 된다. 그래야 석 점 정도는 나올 것이다. 여기에 볼넷과 상대 실책, 중장거리 안타를 포함하면 대량 득점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타자들은 부침이 있으니 떨어졌다고 해도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지난 9일 경기에서 SK는 8회말 터진 김성현의 결승 홈런과 함께 9회초를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박희수의 공이 컸다. 특히 박희수는 673일 만의 감격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박희수에 대해 "계속해 잘해줄 선수다"라며 "그러나 구속은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140km/h 대 중반까지 끌어올리면 최고겠지만, 조금이라도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구력이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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