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
1라운드 중국 2 : 2 한국
2라운드 중국 0 : 4 한국
5세트 TiddlerCelestial(마법사) 패 : 승 '혼비' 박준규(흑마법사)
6세트 TiddlerCelestial(주술사) 패 : 승 '슬시호' 정한슬(마법사)
7세트 Caoyuan(도적) 패 : 승 '서렌더' 김정수(성기사)
8세트 Caoyuan(사제) 패 : 승 '서긔' 신동주(사제)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한국이 중국에 약하다는 것은 예전 이야기가 됐다. 2라운드 들어 한국 대표들은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 2라운드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 중국은 TiddlerCelestial를 5세트에 출전시켰고, 한국은 '혼비' 박준규의 흑마법사를 내세웠다. 박준규는 4턴에 맞춰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사용해 도발 하수인을 둘이나 세웠다. 이어 5라운드 바로 로데브를 꺼낸 박준규에 TiddlerCelestial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 보이며 불기둥으로 필드를 정리했다. 그러나 박준규는 박사 붐을 이용해 TiddlerCelestial에게 승리를 따냈다.
이어 6세트에 연달아 출전한 TiddlerCelestial을 상대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슬시호' 정한슬이 다시 출전했다. 주술사 대 마법사 대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TiddlerCelestial은 초반 서리늑대 정령을 꺼냈으나 불꽃꼬리 전사에 이은 신비한 화살이 모두 제대로 적중하며 필드 정리에 성공했다. 이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한 TiddlerCelestial를 상대로 정한슬은 박사 붐을 꺼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 스코어 4대 2 상황에서 중국 Caoyuan은 도적을 가지고 7세트 출전했지만, 파마기사를 들고 나온 '서렌더' 김정수는 안정적으로 수수께기의 도전자를 꺼내들었다. 결국 Caoyuan는 허무하게 경기를 포기하며 한국이 2라운드 3연승을 달렸다.
사제와 사제가 맞붙은 8세트에서 '서긔' 신동주는 경기 초반 상대 죽음의 군주의 도발을 뚫은 동시에 죽음의 메아리로 나온 아키나이 영혼 사제로 상대 본체에 데미지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어 윤동주는 죽음의 군주를 뺏어운 이후 바로 상대 본체를 다시 공격하며 승리, 2라운드 한국은 4대 0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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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