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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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너무 길었던 5개월 "정말 뛰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4.08 10: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발렌시아(31,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부상 재활하던 5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 부상을 입으면서 장기간 전력서 이탈했다. 처음 부상을 확인했을 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벗어날 줄 몰랐다. 

하지만 수술대에 올라야 할 만큼 발렌시아의 부상 정도는 심각했고 결국 지난달까지 회복에만 집중해야 했다. 5개월 가까이 재활을 한 발렌시아는 지난달 리버풀전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맨시티, 에버턴전까지 짧게나마 모습을 보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둔 발렌시아는 구단 미디어채널인 'MUTV'를 통해 그동안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정말 뛰고 싶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이렇게 돌아와 기쁜 마음"이라며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다.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표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토트넘전을 이겨야 하는 상황에 대해 발렌시아는 "지금쯤이면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대로 다음 시즌에 다시 나서야 한다. 4위 복귀를 위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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