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 측이 여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해 불확실한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7일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는 "K
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높은 관심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으니,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 박보검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출 여자주인공 홍라온 역에 많은 배우들이 오르내렸다. 7일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하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가 나왔으나 김고은 측은 "검토중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얘기했고, 이보다 이전 언급됐던 설현 측은 "제안도 없었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소설가 윤이수가 집필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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