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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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바론 교전 약점 극복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4.06 18:01 / 기사수정 2016.04.06 18:01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1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1 : 0 롱주 게이밍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패 롱주 게이밍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 롱주 게이밍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가 자신의 약점이라고 밝힌 바론 싸움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PS 진출 경쟁팀인 롱주에게 기선을 제압했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1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롱주 게이밍에게 1세트를 승리했다.

PS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아프리카와 롱주는 라인 스왑을 진행한 이후 탑 라인에서 초반부터 계속 교전을 벌였다. 10분이 되기도 전 롱주는 4킬, 아프리카는 2킬을 얻어내며 활발히 교전을 펼쳤다. 타워 역시 두 팀 모두 주저하지 않고 파괴하는 모습을 보였다.

롱주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한 아프리카가 기세를 올려 2차 타워까지 밀어붙였으나 큰 소득을 얻지 못했다. 22분 경 롱주가 세 번째 드래곤을 노리는 사이 아프리카가 롱주 후방을 공격했지만, 롱주는 병력을 후방으로 안전하게 퇴각시켰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롱주가 방심한 틈을 이용해 바론을 기습적으로 차지했다. 롱주는 이를 알고 있었지만 그야말고 눈 뜨고 바론을 내준 상황이었다. 이어 드래곤까지 가져간 아프리카는 31분 경 상대 미드 본진 1차 타워까지 압박하며 상대 계속 압박했다. 

두 번째 바론을 두 고 두 팀은 장기전을 벌였다. 그러나 '미키' 손영민을 내준 아프리카는 결국 바론을 잡고 상대에게 킬까지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드래곤까지 사냥한 아프리카는 바로 상대 본진을 압박하며 40분이 되기 전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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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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